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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7일 (주)라비채 박명률 회장이 통영시 저소득층과 모범청소년 2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. /통영시/

㈜라비채 박명률 회장은 지난 27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‘사랑의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’을 가졌다.

박 회장은 이날 통영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모범청소년 초·중·고생 20명을 선발해 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.

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출신인 박명률 회장은 김해와 경기도에서 주택가구 전문 제조사인 (주)라비채를 운영하면서

2014년 한산중학교 등 4곳에 심장자동제세동기(AED)를 무상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대(2500만원 상당)의

심장제세동기를 고향 통영에 기증해 왔다. 또 독립유공자의 노후주택 개량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

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.

박명률 회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“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”고 격려했다.

김성호 기자 ksh@knnews.co.kr